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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나의 인생빵집 쟝블랑제리. 넘 마니 올랐다ㅠㅠ

by 잭팟스토리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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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생 빵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에도 있지만 낙성대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쟝블랑제리 입니다.

(참고로 쟝블랑제리 주차 공간은 별도로 없어서 주변에 알아서 주차하셔야 합니다.)

 

요즘 2주에 한번 꼴로 가고 있는데,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그런데 옆에 있 점원분에게 빵가격이 올랐나 봐요?하고 여쭤봤더니 그래요? 하면서  모르시더군요.

 

제가 주로 사는 빵의 가격만 비교해봤습니다.

 

● 맘모스빵:               6,000 -> 7,000

 생크림/슈크림 팥빵: 2,500 -> 3,000

 초코범벅:               3,000 -> 3,500

 단팥빵 :                 1,800 -> 2,000

 

빵 가격이 올라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어쩔 없이 사먹어야죠 ㅠㅠ


쟝블랑제리를 만나다

제가 쟝블랑제리를 처음 가본 때는 2017 초 입니다.

 

쟝블랑제리가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었는데, 낙성대 역에 지인이 살아서 쟝블랑제리에서 빵을 사서 방문했습니다.

 

 

그리곤 인생빵인 초코범벅을 만났습니다. 

 

 


쟝빵 후기

 

1. 초코범벅

생긴 건 생겼는데, 독특한 비주얼 때문에 구매해봤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초코파이처럼 맛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브라우니랑 비슷한데, 태어나서 먹어본 브라우니 제일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초코는 진하고 빵은 부드러워서 조화가 일품이더라구요.

 

가격은 2,500원이었던 같은데, 카페가면 5,000 이상 팔아도 브라우니 맛집으로 소문 같은 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쟝블랑제리 초코의 질이 다른 빵집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코로 덮힌 크로와상도 맛있더라구요.

 

왜 5위인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그동안 가격은 많이 안 오르고 대신 크기가 작아졌는데, 최근에 3,500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2. 슈크림팥빵

 

생크림 팥빵도 맛있어서 처음엔 자주 먹었는데 개를 먹기엔 조금 느끼합니다.

 

슈크림 팥빵은 느끼하지 않게 끝까지 먹을 있어서 입맛엔 딱이더라구요. 초코범벅에 이어 두번째로 애정하는 빵입니다.

 

그렇게 많이 사 먹었는데 빵나온 사진이 어디갔는지 .

 

초반에 갔을때 2,000 원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최근에 오른 3,000원이 꽤 비싸네 느껴집니다.

 

 

 

3. 맘모스빵

이건 말이 필요 없죠.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막 나오자마자 먹으면 바삭한 식감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속이맛있습니다.

 

, 이것도 크림이 있어서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릴 있습니다.

 

평일 낮엔 나오는 시간 맞춰가면 왠만하면 대기없이 있습니다.

 

맘모스 판매 시간: 오전 10시, 오후 2시 / 3시 30분 / 4시 30분 / 6시 / 7시 30분

 

 

4. 기타 빵s

 

원래 고로케도 좋아하는데, 쟝블랑제리 고로케는 Best 3라고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다른 빵집에 비해서 엄청 맛있거나 특별한건 아니었습니다.

 

크림치즈번도 맛있지만 다른 곳이 맛있는 곳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주로 초코와 팥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네요.

 

많은 빵들을 먹어봤는데 대부분 빵이 평타 이상은 치지만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나에겐 인생 빵집

 

최근 가격도 많이 올랐고 모든 빵이 다 훌륭한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에겐 인생빵집입니다.

 

처음 먹고 놀랐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고, 여기보다 가격 대비 더 맛있는 곳은 못 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퇴근하고 갔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 줄이 결제 줄이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입장하면서 빵을 고르고  줄따라 대기하다가 결제하게 되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쟝블랑제리 아직 안 드셔 보셨다면 꼭 한 번쯤 드셔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즘엔 서울역 쟝블랑제리도 있고, 택배도 된다고 합니다.

 

예전엔 빵을 사면 건너편 요거프레소 가서 먹을 수 있다고 벽에 적혀있었는데 요즘엔 못 본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쟝블랑제리 후기였습니다.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나오는 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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