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미국 반도체 ETF 알아보기 - 총정리

잭팟스토리 2021. 1. 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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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그동안 미국 반도체 ETF 알아보기 총 7편의 글을 썼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Invesco Dynamic Semiconductors ETF (PSI)
2. First Trust Nasdaq Semiconductor ETF (FTXL)

3.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SOXX)

4.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 (SMH)

5. ProShares Ultra Semiconductors (USD)

6. SPDR® S&P Semiconductor ETF (XSD)

7.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SOXL)

 

 

7개 ETF를 대략적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2021년에 반도체 대호황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외에도 미국 시장에서는 SOXL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전과 비교한 수익률은 7개 반도체 ETF 중에 SOXL이 가장 높았지만, 2021년의 퍼포먼스를 보면 SOXL이 연중 내내 최저였습니다. 3월 하락 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건데요. 2021년에 반도체시장 호황이 예상된다고 하지만 2021년에도 분명 단기적인 조정이 올 것이기 때문에 이때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자산규모 측면에서는 7개 ETF 중에서 SOXX와 SMH이 1,2위인데요. SMH가 SOXX에 비해 대형주에 더욱 가중치를 주고 있습니다. 둘 다 모두 자산규모나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입니다.

 

FTXL의 경우는 다른 반도체ETF들에 비해 빠르게 리밸런싱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1년 전과 비교한 수익률을 비교하면 그것이 결과적으로 다른 반도체 ETF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오히려 4분기 리밸런싱 결과물이 다른 반도체ETF에 비해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리밸런싱의 결과물이 때에 따라서 더 높은 성과를 나타내 줄 수도 있겠지만, 낮은 자산규모나 적은 유동성 측면을 고려했을 때 그들의 전략이 다른 반도체 ETF에 비해 딱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USD의 경우 2배 레버리지 상품인데 추적오차가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SI와 XSD의 경우는 둘 다 중소형 가치주나 반도체 장비 테스트 업체의 비중이 높은 것이 공통점입니다. 하지만 XSD가 PSI에 비해 자산규모나 유동성 측면에서 안정적이고 운용비용도 저렴합니다.

 

미국 반도체 ETF를 대략적으로 비교해봤는데요. 모두 상품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투자하실 때 이런 특성들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잭팟스토리였습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고, 오류 가능성 있습니다.

- 투자자분들의 손실에 대해서 저는 어떠한 법적,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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