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드디어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 부분을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 1일 출범했습니다. 이미 9월달에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 부분을 분사하겠다고 발표했었죠.
LG화학 내에 있던 전자사업본부를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회사를 만드는 것이죠.
LG화학에서 이 계획이 LG화학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전지사업부는 LG화학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계약이나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LG화학주가 상승의 큰 힘이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삼성물산의 예를 보면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약 5% 정도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삼성물산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는다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자체가 팽창하고 있는 상황이고, 투자유치로 투자자금 여력을 확보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LG의 이와 같은 결정이 LG화학의 주가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썰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류션이 나스닥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LG화학이 전지사업부를 분사해서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만든 것은 IPO를 통해서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나스닥에서는 직전 회계년도 세전수익이 75만 달러만 넘으면 상장이 가능한 반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3년의 영업활동기간이 필요합니다.
3년이라..... 그럼 2023년에나 가능하단 소리인데요.
전기차배터리시장 점유율을 보면 현재 LG화학이 1위이긴 하지만 현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2023년은 너무 먼 이야기 같습니다. 그래서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에 나스닥에 상장될 수 있다는 썰이 나름 근거는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썰일 뿐입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변동이 앞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잭팟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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