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뜻과 만기일 정보
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많은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옵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옵션은 위험하다던데, 괜히 그거 하다가 망할 수도 있으니까 신경 끄고 나는 주식만 해야지"
맞습니다! 옵션은 주식에 비해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옵션 시장의 상황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념이나 시황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주식 투자에도 도움이 됩니다.
옵션 뜻, 옵션이란?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에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특정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단어는 권리입니다.
특정 주식 등 현물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닌,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만 보유하는 것입니다.
옵션의 종류
1) 콜옵션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주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미리 주식 콜옵션을 사두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현재 주가가 10만 원이라고만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저는 3개 월 후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여, 삼성전자를 10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5,000원에 매수했습니다.
3개 월 후 삼성전자 주가가 12만원이 되었는데, 제가 콜옵션 권리를 행사하면,
저는 삼성전자 1주를 10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매수한 삼성전자를 주식시장에서 매도하면 2만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5,000원으로 15,000의 수익을 낸 것입니다. 수익률로 계산하면 200%인 것이죠.
10만 원으로 삼성전자를 샀다면 2만 원의 수익을 낸 것이지만, 10만 원어치 옵션을 샀다면 30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된 셈입니다.
반대로 3개월 후 삼성전자 주식이 떨어졌다면? 옵션은 권리이기 때문에 포기하면 됩니다. 그러면 5000원의 손실로 끝나는 것입니다.
2) 풋옵션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콜옵션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때 매수하게 됩니다.
2001년 미국 9.11 테러 때 풋옵션을 통해 300~500배 수익을 낸 사례들이 있습니다.
선물의 경우 매수, 매도만 있다면, 옵션은 콜옵션 매수/매도, 풋옵션 매수/매도로 4가지로 나뉩니다.
옵션만기일이란?
옵션은 상품이나 누식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인데, 권리가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옵션 만기일입니다.
한국의 옵션 만기일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선물 만기일은 3, 6, 9, 12월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미국의 옵션 만기일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이고
선물 만기일은 3, 6, 9, 12월 셋째 주 금요일입니다.
2021년 2월의 경우는 원래대로라면 2월 11일이 옵션 만기일인데, 구정 연휴로 인해 2월 10일이 옵션만기일입니다.
2월 미국의 옵션 만기일은 2월 19일이며, 게임스톱으로 인하여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맺음말
옵션만기일에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므로 매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옵션 만기일은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옵션만기일과 선물 만기일이 겹치는 만기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라고 부르며 더 큰 변동성이 발생합니다.
큰 변동성에 따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은 옵션만기일이 있는 주는 거래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