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2020년에는 ETF에 관한 글을 많이 썼습니다. 2021년에는 자신을 조금 더 돌아보면서 조금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하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ETF란 무엇인가라는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1. ETF의 기본 개념
ETF(Exchange Traded Fund) : 특정 지수 및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집합투자증권으로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2. ETF의 장점
- 매매 편의성
일반적인 펀드는 대부분의 경우 판매사를 통해 가입(설정) 또는 해지(환매)가 이뤄지는 반면 ETF는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펀드처럼 판매사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분산투자
분산투자를 통해 특정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시장 전체 움직임을 추종하므로 시장 위험에만 노출됩니다. 특히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할 경우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적은 금액으로도 분산투자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높은 투명성
ETF는 투자 종목을 모두 공개하므로, 투자자는 ETF의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 가능합니다.
- 낮은 거래비용
ETF는 일반적으로 운용보수가 낮습니다. 일반 주식형펀드는 운용사가 현금을 납입받아 주식을 매수, 매도함으로써 펀드를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ETF의 경우 투자자가 주식바스텟에 편입된 주식을 운용회사에 납입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펀드의 운용보수가 연 2~3% 인 것에 비해 ETF의 운용보수는 보통 연 1% 미만으로 일반 펀드에 비해 저렴합니다.
- 증권거래세 면세
일반적인 주식거래는 매도할 때에 중권거래세 및 농어촌특별세를 합하여 0.3%의 세금부담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개별 주식과 같은 하나의 상품이지만 증권거래세는 면제됩니다.
3. ETF의 가격구조
(1) 가격구조
발행시장에서 CU단위로 설정될 때 PDF를 구성하는 현물바스켓의 시가로 결정되는 ETF 순자산가치(NAV)가 발행시장에서의 가격이며, 유통시장에서 상장된 ETF가 거래되면서 '사자'세력의 매수호가와 '팔자'세력의 매도호가간의 경합에 의해 결정되는 ETF 증권가격이 바로 시장가격입니다.
(2)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자산은 ETF 펀드를 구성하는 인덱스 바스켓의 평가금액, 현금, 기타 미수금으로 구성되며, 부채는 미지급금으로 구성됩니다.
(3) ETF 시장가격
ETF는 주식시장에서 실시간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가 실제로 ETF를 매수 또는 매도하는 가격은 ETF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시장가격입니다. 즉, 시장가격이란 ETF가 거래소에서 실제로 체결되는 가격입니다.
ETF의 이론적 가치는 해당 벤치마크 지수에 일정한 값, 승수를 곱한 값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는 원활한 거래 및 계산의 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만들어지며, ETF 종목별로 승수는 각기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KOSPI200 ETF는 승수가 100으로, KOSPI200지수에 100을 곱한 가격 수준에서 주당 ETF 이론 가치가 결정됩니다.
(4) 분배금
- ETF의 NAV는 ETF펀드의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값입니다.
- 펀드에 편입된 주식에 지급되는 배당금은 주식 배당락일에 미수 배당금으로 ETF NAV에 반영됩니다.
- ETF 분배금은 비주기적으로 지급이 이루어지며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하더라도 운용하는 운용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 ETF 분배금의 주요 재원은 ETF 편입주식의 배당금이 됩니다.
- 일반적으로 12월 결산 법이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배당금액 측면에서도 제일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익년 4월에 분배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ETF의 기본 개념을 살펴봤는데요.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잭팟스토리였습니다.
*한국거래소의 ETF 강의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