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공략
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1월1일부터 퀄컴과 삼성전자의 5나노미터(n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출시됩니다. 지난 11월 5나노 공정 AP 신제품을 공개했는데요. 5나노 공정을 이용하여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080과 엑시노스 2100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1080을 탑재해서 출시되는 제품은 1월8일부터 중국시장에서 출시되는 비보의 X60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와 오포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엑시노스1080 모델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시노스 2100은 1월 14일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냅드래곤888은 2020년 12월 퀄컴 테크 서밋에서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스냅드래곤 888은 샤오미 미11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되고 이어 삼성전자, 원플러스, LG전자, 오포, 비보, 리얼미, 소니, ZTE, 메이쥬, 모토로라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뉴스가 바로 삼성전자가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을 생산한다는 뉴스인 거 같습니다.
파운드리 시장과 팹리스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그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D램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시장 선도자 역할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점유율 2위이고 2020년 시장 점유율 17%를 차지하고 있고, 2021년에는 18%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는 시스템LSI,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내부 고객이 많아서 국제 파운드리 시장에서 그렇게 위상이 높다고는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을 이용하여 생산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을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이 사용하게 된다는 뉴스는 아마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에 있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과 같은 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퀄컴 스냅드래곤888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GeForce RTX30 역시 삼성전자에서 생산된다는 하는데요. 앞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잭팟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