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ETF 알아보기 6 - SPDR® S&P Semiconductor ETF (XSD)
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미국 반도체 ETF 알아보기 6번째 시간입니다.
SPDR® S&P Semiconductor ETF (XSD)
SPDR S&P Semiconductor ETF(XSD)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2006년에 출시되었습니다. S&P Semiconductors Select Industry를 추종하고 총 운용 자산 규모는 $799M(약 8천8백억원)이며 운용 보수는 0.35 %로 다른 반도체 관련 ETF보다는 싼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EFT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배당률은 0.26%입니다.
지난 2년간의 퍼포먼스를 살펴봅시다.
파란색: SPDR S&P Semiconductor ETF(XSD)
빨간색: DOW
노란색: 나스닥
녹색: S&P500
SPDR S&P Semiconductor ETF(XSD)가 DOW, 나스닥, S&P500보다 지난 2년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39 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특징적인 점은 반도체 장비나 테스트회사의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특징적인 점들은 종목 보유 비중의 편차를 크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또 인텔이나 엔디비아와 같은 대형주들이 상위권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유비중 1위인 SunPower cop. 와 First Solars 태양광 관련 회사입니다.
종합평가
SPDR S&P Semiconductor ETF(XSD)는 대형주보다는 주로 중소형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에 가중치를 집중하기보다는 비교적 균등한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균등 가중치 전략은 매우 집약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들 때문에 오히려 반도체 시장 경기 변동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반도체 ETF에 비해 저렴한 운용비용 비용과 중소형 반도체주의 성장성에 가중치를 두고 싶으신 분들이나 태양광 산업도 반도체 ETF에 포함시키길 원하시는 투자자들은 생각해볼 만 ETF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