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비트코인 테마주는?
안녕하세요. 잭팟스토리입니다.
최근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9월 초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 선에 머물렀는데, 석 달 만에 2배 올랐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 자신에게 비트코인 꼭 사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오늘은 비트코인 관련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1. MicroStrategy(MS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데요. 지난 2020년 8월에 21,454개를 2억5천만 달러에 구매했고, 2020년 9월에 16,796개를 1억7,500만달러에 추가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다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총40,824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의 주가도 10월부터 급등하고 있습니다.
2. Riot Blockchain(RIOT)
라이엇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전문 채굴 기업입니다. 원래는 바이오업체였으나 블록체인 기술로 업종을 변경하였습니다. 역시나 10월부터 주가가 급등하였네요.
3. Marathon Patent Group(MARA)
마라톤 페이턴트 그룹(Marathon Patent Group)은 원래 특허관리 전문기업인데요. 채굴사업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최신 채굴기를 가장 많이 주문한 채굴회사로 알려졌습니다. 11월부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4. 주연테크
주연테크는 PC제조업체인데요. 채굴전용pc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아직 그렇게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채굴전용 PC의 판매량 증가가 확실히 나타나야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5. 종합
몇 년 전에 있었던 코인광풍때는 개인들이 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Visa에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를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 화폐의 시대로 넘어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 테마주로 개별 회사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주가 영향을 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 전문 채굴 기업의 경우는 가상화폐의 반감기 특성상 채굴되는 양은 점점 적어지기 때문에, 가격 상승률에 비해서 채굴량 감소율이 더욱 크다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화폐 가격뿐만 아니라, 채굴량의 변화까지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회사의 유동자산을 이미 비트코인으로 바꾼 MicroStrategy의 경우에는 비트코인 가격 변화가 바로 회사 자산의 변화로 연결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투자할만한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될수록, 회사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새롭게 투자하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도 투자의 한 가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잭팟스토리였습니다.